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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수학

정수란?

이전 글에서 숫자는 무엇인가의 개수를 세고, 그 개수를 나타내기 위해서 생겨났다고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엇인가의 개수는 항상 변하기에, 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양수(+)와 음수(-)가 생겨났다고도 했었다. 그래서 증가하는 상황에는 +를 사용하고, 감소하는 상황에는 -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 +-기호는 보통 자연수” “분수” “소수에다가 붙일 수 있는데, +-기호가 붙어 있는 자연수를 통틀어서 정수라고 한다.(숫자 0도 포함된다)

그리고 정수란 바로 가지런한 수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자연수는 다른 분수나 소수와 비교했을 때, 그 숫자의 형태가 훨씬 단순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가지런해 보인다. 그래서 가지런할 정자를 써서 정수(整數)라고 부른다.

 


그리고 정수는 +-기호에 따라서 이름을 세분화할 수 있는데, 보통 +가 붙어있으면 양의 정수라고 부르고, -가 붙어있으면 음의 정수라고 부른다. 또 양의 정수 그리고 음의 정수와 함께 숫자 0도 정수이다. 사실 숫자 0은 조금 특별한 수라서, 정수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숫자의 기본 형태가 가지런하기에 그냥 정수로 분류한다.(숫자 0은 양의 정수도 음의 정수도 아닌 그냥 0이다) 그리고 이 3가지를 그림으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추가로 양의 정수는 그냥 자연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편의상 +기호를 생략할 수 있다.(생략하는 것이 더 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의 정수는 -를 생략하면 양의 정수가 되기 때문에, 음의 정수는 -를 생략하면 안 된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유리수에 대해서 알아보자.